본문 바로가기

IT STORY

IT스토리-어떤 기술을 바라고보 달려가야하는가?

728x90
SMALL

·IT스토리-어떤 기술을 바라보고 달려가야 하는가?

 

IT분야는 어떤 다른 산업 분야보다 기술의 발전이 빠릅니다. 이는 다른 산업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짧은 역사를 지닌 IT 분야가 그동안 이토록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온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거의 해마마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그 기술이 마치 곧 세상에 널리 퍼질 것처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상당히 많은 기술들이 그 예상에 따라 세상에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PC와 인터넷, 디지털카메라가 그랬으며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물론 이후에도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바꿀 IT 기술이 계속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전망이 밝은 기술과 확산되기 어려운 기술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한때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극찬한 것이 바로 세그웨어였다.

혹시 IT 분야에서 역사적인 인물 중 1명인 스티브 잡스가 한때 'PC 이후 최고의 발명'이라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아쉽니까? 이 발명품에 매료된 스티브 잡스는 그 발명가에게 어마어마한 거액을 지불하고 해당 기업 지분의 일부를 사겠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고 스스로 자문을 자처하겠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그 발명품은 더 이상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류작들이 최근에 다시 등장하기는 했지만 그리 놀라운 반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 발명품은 바로 딘 카멘이 개발한 '세그웨이'입니다.

 

 

                             출처 : smartstore.naver.com 쇼핑몰에서 최신 세그웨이

 

 

IT 분야에도 이렇듯 새롭게 등장해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확산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기술들이 많습니다. 어떤 기술은 급속히 확산되는데 왜 어떤 것은 그러지 못할까? 컬럼비아대학교 교수인 호드 립슨은 저서에서 '제로 원칙(zero principle)'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제로 원칙은 '기존 산업계를 뒤흔든 혁신적인 기술은 그 기술의 적용을 통해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관련 비용을 거의 0원에 가깝게 절감할 수 있게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것입니다. 제로 원칙을 이용해 IT 신기술의 적용 여부를 가늠해보는 것은 어떨까?

 

호드 립슨 교수의 '제로 원칙'을 적용해 신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해 봅시다. 우선 요즘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차를 생각해봅시다. 자율주행차가 현실화되면 운송·물류 분야에서 운전과 관련된 인건비가 거의 0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견지에서라면 자율주행차의 미래는 밝습니다. 그러면 인공지능은 어떤가? 인공지능이 여러 분야에 적용된다면 해당 분야의 인건비는 물론 실수 또는 오판에 따른 비용을 거의 0원에 가깝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공지능의 미래도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기차를 생각해 봅시다. 자동차의 연료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될 수 있고(물론 충전을 위한 전기는 필요하지만) 자동차의 구조가 단순해짐에 따라 유지·정비 비용이 대폭 절감될 수 있습니다. 역시 제법 미래가 밝아 보입니다. 다음으로 스마트폰은 어떤가? 스마트폰 역시 휴대폰에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내비게이션, 게임기 등 기존에 별도로 구입해야 했던 기기들의 기능을 내장하면서 더 이상 추가적인 구매가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당시 주목받던 많은 산업이 사양산업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기술에 대해 제로 원칙을 적용하면 해당 기술이 미래에 어떻게 될지 어느 정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미래에 확산되기 쉽지 않은 기술은 무엇이 있을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우선 IT 분야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인 클라우드 기술은 어떤가? 클라우드는 적용 분야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입 반기업의 IT 운영 인프라로서의 클라우드는 수년이 지난 현재도 확산 속도가 매우 더딥니다.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기업에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어떤가? 초기 오픈소스는 무료라는 장점 덕분에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로 기업에 적용할 때는 무료가 아닙니다. 때로는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도입을 통해 어떤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수 있을까?

 

이러한 양상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나타납니다. 태블릿의 상황은 어떤가? 태블릿 PC가 스마트폰처럼 어떤 비용을 0원에 가깝게 해 줄 수 있을까?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덧붙이자면 클라우드, 오픈소스, 태블릿이 향후 없어질 기술이란 뜻은 아닙니다. 다만 급격히 확산될 기술이 아닐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VR 기술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VR을 통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줄 수는 분야가 존재하는가? 이러한 질문을 빅데이터 영역에도 마찬가지로 던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신기술에 대해 비용 절감의 측면으로만 미래 확산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늘 옳지는 않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에 대해 IT 전문 잡지인 〈와이어드〉의 수식 편집자 케빈 켈리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믿음직한 예측은 틀린다. 올바른 예측은 믿음직하지 않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지적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기술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어디선가 또 나 올 것이다. 그때 제로 원칙을 한번 적용해보면 어떨까? 나의 예측이 그럴듯하다면 틀린 예측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케빈 켈리의 주장에 따르자면 말입니다. 세상은 순식간에 변화에 물결을 따고 3차 산업혁명에 이어서 AI 비롯해서 IT산업에 가상현실, 블록체인, 메타버스, 가상화폐 라든지 많은 변화로 인해서 인터넷 기반의 IT 신기술을 얼마나 현실 속에 놓여서 생활 속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을 이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19 시대에 경제적인 상황은 악화되고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서 t 많은 사상자가 생기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경제적으로 빨리 안정을 찾고 어느 나라가 주도권을 잡고 경제성장을 안정화시키느냐에 따라서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깝지 멀지 않은 세상 IT 신기술시대인 4차 산업혁명을 누가 빨리 이룩하느냐에 따라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현실이니까?

 

세그웨이(Segway) : 미국의 발명가 딘 카멘이 2001년에 발명한 두 바퀴가 달린 1인용 전동 이동수단.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배터리를 충전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앞에 핸들과 지지기 둥이 달려 있어 이동 중 탑승자가 안전하게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기대와는 달리 시장에서 실패했고 결국 2015년 4월 중국의 전기 이동장치 제작사인 나인봇에 매각되었습니다. 가장 큰 실패 원인은 높은 가격 입 니니다. 최근에 거리에서 가끔 보이는 지지 기둥과 핸들이 없이 발판과 바퀴 2개만 달린 방식의 전기 이동장치가 세그웨이의 후손 격이지만 지지 핸들이 없어 매우 위험합니다.

또한 장시간 탑승 시 피로감이 크다고 합니다. 이 또한 시장에서의 반응은 별로 성공적이지 못합니다. 그런데 바퀴를 앞뒤로 넣고 손잡이를 앞에 붙인 전동 킥보드는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스마트 공유 서비스 모델로 인기가 좋습니다. 다만 여전히 소규모 수요에 불과합니다.

 

 

728x90
LIST